[시선뉴스] 정태옥 이부망천 발언에 6.13 지방선거 후보들이 반발했다. 정태옥과 이부망천이 이틀 연속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쓴 가운데, 고소까지 진행됐다. 

정태옥 이부망천 논란은 7일 불거졌다. 이날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YTN 방송에서 '이혼하면 부천행, 망하면 인천행'(줄여서 이부망천) 식의 늬앙스로 말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YTN)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정태옥 이부망천 발언에 대한 각계의 비난 여론이 쇄도했다. 정태옥 대변인 사퇴라는 초강수까지 뒀지만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부망천의 지역구 출마자들도 크게 반발했다. 정의당 측은 9일 인천 시민의 마음을 대변해서 인천 정의당 후보(김흥섭, 신길웅)이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태옥은 지난 9일 자신의 발언에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정을 잘못 이끌어서 인천이 낙후된 게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다가 의도치 않게 그 내용이 잘못 전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의 발언으로 상심이 큰 인천 시민과 부천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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