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성당과 교회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와 관련해, 외교부는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외교부 당국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현지 경찰 당국과 병원을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대사관이 현지 당국과 병원, 한인회 등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테러리즘과 같은 인류 공통의 위협에 맞서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 국민과 연대해 함께 하겠다며 이번 테러를 강력 규탄했다.

앞서 13일 오전 인도네시아 제2 도시인 수라바야 시내 성당과 교회 3곳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11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수라바야시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로 우리 국민 약 1천800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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