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아픔을 간직한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 ‘경희궁’ [서울 종로] - 시선뉴스
[SN여행] 아픔을 간직한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 ‘경희궁’ [서울 종로]
[SN여행] 아픔을 간직한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 ‘경희궁’ [서울 종로]
  • 보도본부 | 김병용 기자
  • 승인 2018.05.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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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서울 종로구)]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희궁은 1617년(광해군 9년)에 착공하여 1623년 완공된 이궁이다. 경희궁은 많은 왕들이 거처하면서 창덕궁이 지닌 정궁으로서의 기능을 일정 부분 나눠서 수행한 곳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경희궁의 정문인 홍화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 우진각지붕식 단충기와집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둥과 처마 사이에는 지붕 무게를 지탱하고 장식을 겸하게 한 공포를 기둥과 기둥 사이 설치해 조선 초기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자정전은 경희궁의 편전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정방형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숙종이 승하한 후 빈전으로 사용되거나 선왕들의 어진이나 위패를 임시 보관하던 곳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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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의 명물인 서암은 태령전 뒤편 언덕에 있는 기이한 모양의 바위이다. 바위 속에는 암천이라 불리는 샘이 있다. 과거에는 많은 양의 샘물이 바위를 따라 흘러내렸지만 지금은 그 흘러내린 자국만을 발견할 수 있다. 

본래는 왕암(王巖)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이름으로 인해 광해군이 이 지역에 경희궁을 지었다는 속설도 전해내려온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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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은 과거 서궐이라 할 정도로 큰 궁궐이었지만 일제 강점기에 심하게 훼손당하고, 옛 모습을 역사 속에서 감추게 된다. 

현재는 발굴조사와 복원공사를 거쳐 일부 복원된 경희궁이 대중에게 공개되고 있다. 이처럼 아픔을 간직한, 작지만 강한 경희궁. 이곳을 방문해 선조들의 강인한 정신과 전각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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