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껍질이 깨져 상하고 분변 묻은 불량 계란으로 계란말이 등을 만들어 판 음식점과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등 20곳이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2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한식뷔페 음식점,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알가공업체 70곳을 단속한 결과 20개소 2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적발유형별로는 껍질이 깨져 폐기처분해야 할 계란을 식재료로 사용 13건, 무신고 영업 7건, 가공기준 및 표시사항 위반 5건, 원산지 거짓표시 3건,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1건 등이다.

또한 음식점은 9곳, 식용란 수집판매업소는 8곳, 알가공업체는 3곳이다.

일부 업체는 분변이 묻은 계란을 제조·가공기준에 적합하게 씻거나 살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경기특사경은 위반업소를 검찰에 송치하고 불량 계란 2.4t을 압류해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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