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요술공주 밍키가 박혜경인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제트 형사가 요술공주 밍키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른 요술공주 밍키는 가수 박혜경이었다.

복면가왕 박혜경, 출처/박혜경 sns

박혜경은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박혜경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성대에 혹이 생겨 성대의 3분의 2 이상을 잘라냈다고 알린 바 있다. 이 때문에 박혜경은 4년간 활동을 접기도 했다.

박혜경은 “성대 수술을 해서 목소리가 거칠다. 무대 공포증이 있다”며 “‘복면가왕’ 섭외를 1년 전에 받고 바로 출연하겠다 응하지 못했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수술 이후 혼자 5곡 이상을 부를 수 없었는데 지금은 8곡 정도 부를 수 있다. 올해는 꼭 제 이름을 건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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