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안전불감증과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아산시 둔포면에 신축 중인 7층 오피스텔 건물이 한쪽으로 크게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서 신축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이 골조가 완료된 상태에서 내부 마감 공사를 앞두고 갑자기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으나 당시 공사 현장에는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주민들은 오피스텔 신축 지역의 지반이 조성 전 소하천이 지나는 지류로, 지반이 연약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소방서는 건물이 기울어지면서 2차 건물 붕괴사고가 이어질 수 있어 현장 주변 인명피해가 없도록 통제하고 있으며, 경찰은 시공사관계자 등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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