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이상 기록한 작품들...흥행성적과 다른 결과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매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세계 최대의 권위를 자랑하기 때문에 수상작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구촌 수많은 작품이 경쟁하기 때문에 이곳에 노미네이트 되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1가지 상을 받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영광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 위대한 자리에서 4관왕 이상 기록을 수립한 대단한 작품들이 있다. 2010년 이후 4관왕 이상을 기록한 작품들을 한 눈에 살펴보도록 하자.

★ 2018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 1960년대 미국, 수조에 갇힌 괴생명체와 눈빛과 몸짓으로 교감하던 엘라이자는 점차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 작품상/감독상/미술상/음악상

★ 2017년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라라랜드>
: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그곳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는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 여우주연상/감독상/주제가상/음악상/촬영상/미술상

★ 2016년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사악한 독재자 임모탄 그리고 아내와 딸을 잃고 노예로가 된 맥스.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와 임모탄의 여인들의 분노의 폭주를 임모탄과 맥스가 뒤쫓는다.
- 음향편집상/음향효과상/미술상/분장상/의상상/편집상

★ 2015년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버드맨>
: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할리우드 톱스타에 올랐지만 지금은 잊혀진 배우 리건 톰슨. 그는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한다.
-작품상/감독상/각본상/촬영상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음악상/분장상/의상상/미술상

★ 2014년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그래비티>
: 지구로부터 600km 떨어진 우주,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그곳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
-감독상/촬영상/편집상/음향효과상/시각효과상/음악상/음향믹싱상

★ 2013년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라이프오브파이>
: 바다 한가운데 좁은 구명보트, 호랑이와 함께 남게 된 소년 ‘파이’의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감독상/촬영상/시각효과상/음악상

★ 2012년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아티스트>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어가던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 조지. 하지만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무성영화 배우였던 그는 졸지에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작품상/남우주연상/감독상/의상상/음악상

<휴고>
이자벨의 도움으로 로봇 인형의 설계도가 담긴 아버지의 수첩을 되찾으려는 휴고는 애타게 찾던 로봇 인형의 마지막 열쇠를 가지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이자벨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촬영상/미술상/음향상/음향효과상/시각효과상

★ 2011년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
<킹스스피치>
왕위에 오른 버티.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두려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사람들 앞에 서면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다. 그런 버티는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통해 극복에 도전한다.
-작품상/남우주연상/감독상/각본상

<인셉션>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에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 그러나 돔 코브는 반대로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시켜야 하는 ‘인셉션’ 임무를 맡게 된다.
-촬영상/음향상/시각효과상/음악편집상

★ 2010년 제 82회 아카데미 시상식
<허트로커>
이라크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 예기치 못한 사고로 팀장을 잃은 EOD팀에 새로 부임한 팀장 ‘제임스’는 독단적 행동으로 팀원들을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게 된다.
-작품상/감독상/각본상/음향상/편집상

이상 2010년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 이상 영예를 안은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좋은 영화 한편 감상하고 싶다면, 위 영화들을 선택해 해당 상을 받을 만 한 작품이었는지 평가해 보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