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3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시선뉴스 DB, Wizdata, Summit, Pixabay, IJS)

1. 文 대통령,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입니다. 

2. 예술단, 두 번째 <봄이 온다> 공연
우리 측 예술단이 오늘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 번째 <봄이 온다> 공연을 마쳤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방북단은 오늘 밤늦게 전세기를 통해 귀환합니다.

3. 소비자물가 1.3% 상승
3월 소비자 물가가 또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3% 올랐는데요. 소비자물가는 6개월째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곡물과 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는 급상승 했습니다. 

4.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첫 경기가 내일 새벽 3시 45분에 펼쳐집니다. 홈팀 세비야 FC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고,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각각 상대하게 됩니다.

오늘 시선픽은 소비자물가 상승 소식입니다.

오늘 통계청이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9월까지 2% 내외였던 소비자물가는 10월에 1%대로 떨어진 이후 현재까지 6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지난 2월까지 이어진 한파로 급등했던 농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4.7% 상승하며 전달 7.4%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폭을 유지 중입니다. 또한, 곡물의 소비자물가는 20.1%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쌀의 생산량이 감소한 탓으로 분석됩니다. 이어 축산물은 작년보다 3.9% 감소했고 수산물은 5.2% 상승, 석유류는 3.2% 상승했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1.7% 상승했습니다. 개인 서비스는 1년 전보다 2.5% 상승했고 이 중 외식비도 2.5%가 올랐습니다. 또한, 외식비는 서울이 3.2% 상승하는 등 대도시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어 생활물가지수는 1.1% 상승했고 어류, 채소 등의 신선식품지수는 1.0% 상승하며 각각 전달보다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당분간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는 일부 곡물류에 대해서는 물가 안정 대책이 필요한데요. 정부가 이를 위한 대책 추진과 물가 감시를 강화해 더 안정된 물가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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