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출처_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8년 3월 27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 대륙의 최대 빙하가 붕괴될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미 지난 30년 동안 10개의 빙하가 떨어져 나간 상태에서, 이번에는 무려 1500만 년 만에 서울 크기만 한 크기의 남극 빙하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당시 상황을 관측한 영국 탐사단은 갈라진 빙하의 단면이 푸르른 것으로 보아 붕괴된 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1만 5천 킬로미터 크기의 남극의 윌킨스 빙하까지도 붕괴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윌킨스 빙하는 가느다란 얼음 띠만으로 연결되어 있어 붕괴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에 있습니다. 남극 빙하의 붕괴를 통해 자연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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