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류지연 기자] 이윤택이 성폭력 혐의로 오늘(17일) 경찰조사를 받는 가운데 공연계 유명인사들이 줄줄이 같은 의혹을 받아 관심을 모은다.

우선 연출가 이윤택의 성추문 여파로 극단 연희단거리패가 해체하고 국내에서 손꼽히는 연극 요람인 밀양연극촌 역시 문을 닫는다.

성추문 여파로 연출가 이윤택이 이끌던 연희단거리패는 창단 32년 만에 불명예 해체 선언을 했다.

또한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밀양연극촌은 이사장으로 있던 이윤택을 비롯해 인간문화재 하용부 촌장까지 성추문 의혹을 받아 1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사진=YTN 뉴스 캡처)

연출가 이윤택은 극단 단원 여성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윤호진 에이콤 대표는 술자리에서 여성 스태프의 신체를 더듬는 등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배우 한명구는 재직 중인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폭로글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다.

배우 조재현도 함께 일했던 여배우에게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출가 오태석도 연출가와 자신의 극단 출신 배우의 신체를 주무르고 쓰다듬는 행위를 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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