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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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지영

멜로 영화의 가뭄을 해소시켜 줄 봄날의 단비 같은 영화가 극장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본 유명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것은 물론 배우 소지섭, 손예진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죠.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사랑의 설렘, 따뜻함, 간절함을 가득 담고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범죄 누아르, 코믹 액션, 역사극이 넘쳐나던 극장가에 오랜만에 찾아온 수채화 같은 한국 멜로 영화를 만나보시죠.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3월 14일 개봉)
‘우진’에게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 그런데 그로부터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데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에 겨운 우진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이야기가 궁금한 수아. 우진이 들려주는 첫 만남, 첫 데이트, 첫 키스, 첫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수아는 우진과 다시 사랑에 빠집니다.

이장훈 감독이 원작자 이치카와 다쿠지에게 시나리오를 검수 받았다는 이 영화는 전반부는 우진의 시선, 후반부는 수아의 시선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리고 두 개의 시선 교차가 이뤄지며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에게까지 고르게 감정이 이입되죠. 감정의 교차점에는 쉼표처럼 코미디도 적절히 섞여있어 관객들의 눈물과 웃음을 책임질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다시 돌아온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 멜로 영화. 2018년 봄, 모두의 심장을 깨우는 단 한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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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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