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창] 콧수건부터 대청소까지, 그때 그 시절의 ‘봄’ / 김병용 기자
[지식의 창] 콧수건부터 대청소까지, 그때 그 시절의 ‘봄’ / 김병용 기자
  • 보도본부 | 한성현 PD
  • 승인 2018.03.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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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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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과 바람 그리고 화려한 꽃봉오리들. 얼었던 강이 녹고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이 시기에는 농부들이 본격적인 농사준비에 나서고 학생들은 새 옷과 새 신을 신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식을 맞이합니다. 이처럼 추위에 움츠렸던 만물이 기지개를 켜고 소생하는 계절, 바로 ‘봄’입니다.

출처_프리픽, 국가기록원

◀MC MENT▶
지난 3월 6일은 경칩이었습니다. 경칩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이는 곧 봄이 다가왔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봄은 개나리, 민들레 등 화려한 봄꽃들부터 가슴 설레는 입학식까지, 봄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봄은 어땠을까요? 그때 그 시절의 봄을 만나보시죠.

출처_프리픽,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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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대표하는 광경은 바로 입학식입니다. 입학식은 새로운 선생님과 선배를 만나는 날이자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학생들을 설레게 하는 순간인데요. 특히, 알록달록한 새 옷을 입고 콧수건을 앞가슴에 단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죠? 이 외에도 학생들이 똑같은 복장과 똑같은 짧은 머리를 하고 일렬로 서있는 고등학교 입학식과 학생들이 단체복을 맞춰 입고 진행되는 대학교 입학식도 인상적입니다.

◀MC MENT▶
봄을 대표하는 또 다른 광경은 바로 꽃입니다. 봄은 개나리, 진달래꽃, 유채꽃, 매화꽃 등 다양한 봄꽃들이 개화하는 시기인데요. 추위를 이겨 내고 핀 봄꽃은 특유의 알록달록함으로 보는 이의 마음마저 녹여주는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이 외에도 봄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농사인데요. 과거, 봄철 농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출처_프리픽,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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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한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이 되면 농부의 일손은 바빠지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농업이 기계화되면서 농기구들이 농사의 중요한 일꾼이 되었지만, 이런 것이 없던 과거에는 소가 중요한 일꾼이었습니다. 소를 이용해 밭을 갈아 농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요즘과는 사뭇 다르죠? 또한, 산과 들에서 봄나물을 캐고 있는 여인네들과 어린 아이들이 정겨운 봄 풍경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출처_프리픽, 국가기록원

◀MC MENT▶
한편, 과거에는 봄을 맞이해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광경이 펼쳐졌는데요. 겨우내 더럽혀진 생활 주변 등을 청소하고자 교복을 입은 남녀학생들과 시민들이 청소도구를 들고 거리로 나와 분주히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모습이라 다소 이색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봄은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외출 등 활기찬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서는 외출하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다시 기상상태가 호전돼 예전의 활기찬 봄을 되찾기를 바라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김정우 / 구성 : 박진아 / 자료조사 : 홍지수 / CG : 이연선 /  연출 : 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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