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서대문구)]

사실 자기자신은 힘이 하나도 나지 않는 날에도
다른 사람들에겐 화이팅을 외칠 때가 있잖아요.
나 스스로를 일으키긴 힘들 때도
그 사람은 정말 잘될 거라는 믿음이 설 때요.
 

▲ ⓒ지식교양 전문미디어-시선뉴스 (사진제공 - 페이스북페이지 <알아주다>)

나에게는
나를 다독이는 일보다
너를 응원하는 일이
훨씬 쉬웠다

나를 다독이는 일은
자꾸만 반성이 끼어
자책과 각오 사이를 서성이는데

너를 응원하는 일은
네가 걸어왔던 길, 네가 가진 진정성, 네 고운 마음씨
네가 칠칠맞게 흘릴 때마다
내가 모두 몰래 주워놓고
네 마음 무겁게 가라앉은 날
하나하나 위로(慰勞)만 올려주면 되는 것이었다

나 널 생각하듯
너도 늘 내게 그랬다

현실이 불만인 너는
미래가 불안한 나를 응원하고
앞이 안보이는 나는
자꾸 뒤돌아보는 너를 바로 세웠다

너에게는
너를 다독이는 일보다
나를 응원하는 일이
훨씬 쉬웠으리라

우리가 서로 기대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여기에 있다

<우리가 기대어 사는 이유>를 알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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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https://www.facebook.com/araz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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