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8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_위키백과, 플리커, 서대문형무소홈페이지, 위키미디어

1.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열려
오늘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 등이 상정됐습니다.

2.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구속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의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3. 제99주년 3.1절 기념식, 8년 만에 실외행사 
내일은 일본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날을 기념하는 3.1절입니다. 올해로 제99주년을 맞은 3.1절 기념식은 8년 만에 실외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4. 장기 기증자 유족 위로금 폐지 
장기나 인체조직 기증자의 유족에게 지급되던 위로금 형태의 지원금이 폐지됩니다. 이는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훼손할 우려 때문으로, 대신 현행 장례비를 2배로 늘려 지급할 예정입니다.

오늘 시선픽에서는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내일인 3월 1일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됩니다. 그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어 오던 3.1절 기념식이 8년 만에 실외행사로 진행되는 것인데요.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시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1절 기념식 행사 장소의 여러 후보군 중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리는 곳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정해졌다”라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기념식이 진행되는 서대문형무소는 일본이 독립운동가들을 잡아 가두었던 곳으로 1919년 3.1운동 이후 잡혀온 사람이 3,000명이 넘었으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처럼 서대문형문소에서 열리게 되는 올해 기념식은 정형화된 식순에서 벗어나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여한 ‘독립선언서 함께 읽기’, 추모공연 등이 이뤄집니다.

또한 참석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문 앞까지 3.1만세운동을 재연하며 행진하는 등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전국 곳곳에서 3.1절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는데요. 행사들을 찾아 직접 참여하거나,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아 3.1절을 기념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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