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안종범 수첩'이 다시 화두다.

'안종범 수첩'은 국정농단의 중요한 증거로 인정되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안종범 수첩'은 이영렬 특검 당시 수면 위로 드러났다. 2016년 11월 검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안종범 수첩'은 17권으로 510쪽에 달한다. 안종범 전 수석이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사용한 것이다.

'안종범 수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VIP로 지칭됐다. 검찰에 따르면 '안종범 수첩'에는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나 티타임 회의 등 일상적인 회의는 수첩의 앞에서부터 날짜 순서대로 적혀 있다. 반면 박 전 대통령 지시 사항은 수첩 뒤에서부터 기록돼 확연히 눈길을 끌었다.

제목은 ‘VIP’로 돼있고 날짜를 적었다. 예를 들어 ‘VIP. 5월 20일’과 같은 식이다. '안종범 수첩' 내용을 두고 검찰은 “여러 내용 중에서 관심이 있는 건 ‘VIP’ 이렇게 적은 것일 것”이라며 “그걸 저희가 증거로…(삼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종범 수첩' 증거인정 소식에 여론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안종범 수첩'에 대해 여론은 "jwc1**** 당연히 인정돼야지. 청와대 수석이 장난으로 업무수첩을 써 놓겠냐." "dlwl**** 같은법에서 다른 해석이네요..판사를 잘 만나야겠네요" "yrol**** 뭔놈의 판사들마다 틀리냐? 법이 기준이없으니 이모양이지" "cass**** 누구는 되고 누구는 왜 안 되는거지??"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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