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질환의 예방과 대처법[생활/건강]
퇴행성 관절질환의 예방과 대처법[생활/건강]
  • 보도본부 | 김정우
  • 승인 2018.02.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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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수범 칼럼니스트]인간은 항상 움직이면서 살아간다. 가만히 있다면 생물이 아니고 식물이다. 우리 몸이 움직이기 위하여서는 뼈와 관절, 근육과 인대가 있어야 한다. 뼈만 있으면 움직일 수 없고, 근육만 있으면 자세를 유지할 수 없다. 뼈와 근육, 인대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관절에서 움직임으로 인하여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관절은 너무 적게 움직이면 근육이 퇴화가 되고, 너무 많이 움직이면 관절의 손상이 온다. 적당한 운동을 하여 근육도 키우고 관절도 손상되지 않는다. 

[사진_pxhere]

그런데 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운동을 좋아하거나 많이 걷는 일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많이 든다면 관절을 무리하게 써서 손상이 오게 된다. 손상이 오래 지속이 되면 관절의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관절의 퇴행적 변화가 오게 된다. 그리고 퇴행성 관절로 변하게 된다.

주위에 보면 손가락, 발가락, 무릎관절 등이 불거져 나온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손가락이 대나무의 마디와 같이 퉁그러져 나오거나 손목, 발목, 무릎의 관절이 학의 다리와 같이 둥그렇게 커져 있는 경우에 주로 퇴행성 관절인 경우가 많다. 바로 과도한 사용, 염증, 류머티즘성 질환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하여 관절의 변형이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변형은 지속적인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고 한번 관절의 변형이 오는 경우에는 잘 낫지 않아 평생 고생을 한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증세라고 한다.  임상적으로 보면 무리하게 관절을 많이 쓰는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즉 젊었을 때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체력에 과한 노동일을 하거나 육체미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에 요추의 퇴행성 관절의 증세가 많고,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많이 하거나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비만한 경우에 무릎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올 수 있다. 또 손가락을 많이 쓰거나 손목을 많이 쓰는 경우에는 많이 쓰는 부위를 중심으로 퇴행성 관절의 증세가 나타난다. 우리 몸도 기계와 같아서 조심스럽게 쓰면 오래 쓸 수 있지만 무리하게 특정 부위만 쓰는 경우에 퇴행성 관절이 오면서 나이가 들면서 고생을 한다. 

퇴행성 변화는 서서히 발생하며 한번 발생하면 없애기도 쉽지 않은 증세다. X-ray 검사를 하여 보면 건강한 척추나 관절은 관절의 양 끝이 매끈하게 마무리가 되어 있지만 퇴행성관절이 있는 경우에는 마디의 끝이 가시와 같은 것이 돋아나고 심한 경우에는 위아래의 관절이 대나무처럼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또 적외선 체열 진단기로 통증의 부위를 촬영을 해보면 통증 부위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붉게 나타나며, 순환이 안 되어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화된 부위에는 파랗게 나타난다. 

그렇다면 퇴행성 관절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퇴행성관절질환이 있는 부위를 쉬게 하여야 한다. 몸의 한쪽을 주로 써왔다면 반대쪽의 관절을 쓰거나 반대되는 동작을 하여 주어야 한다. 관절을 꼭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점점 더 증세는 악화가 될 것이므로 줄여서 사용을 하여야 한다. 찬 곳이나 습기가 많은 곳도 피해야 한다. 간단한 보조방법으로는 퇴행성 관절의 부위를 따뜻한 물에 넣어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음은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야 한다. 가볍게는 관절의 순환을 시켜주는 침, 물리치료, 약침요법, 침도요법 등으로 치료를 한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치료인 경우에는 봉침을 이용한 치료법이 퇴행성 관절질환의 통증을 조절하는 데는 효과적이다. 요즘 인공관절 등으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번 인공관절을 하면 계속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다시 아프게 되면 치료 방법에 제한을 받기도 한다.

다음은 퇴행성 관절질환 환자의 체질과 증세에 맞추어 관절주위의 기능을 순환시키고 뼈를 보하여 튼튼하게 하여 주는 체질 한약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뼈를 보해주고 순환을 시켜주며, 염증을 없애거나 혈액순환을 도와서 환자의 상태에 따른 치료를 하여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척추의 퇴행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척추를 바르게 하여주는 추나요법과 병행을 하여 치료를 하면 더욱 좋다. 일부의 관절의 통증은 스트레스성, 심리적인 긴장, 화병 등으로 인하여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므로 마음을 편하게 하고 즐겁게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퇴행성이 심하여도 즐겁게 살면 통증을 별로 안 느끼고 사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평소에 무리하지 않고 관절을 적당히 쓰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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