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추운 겨울, 이동 간에 마시는 따뜻한 음료는 언 몸과 시린 손을 녹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에 겨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음료를 담은 텀블러를 필수적으로 챙기기도 하는데, 이때 텀블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비싼 텀블러의 보온 기능이 상실되기도 하고 심한 경우 폭발까지 할 수 있다. 텀블러 사용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01 세척
- 베이킹 소다로 손닿지 않는 곳까지 세척
따뜻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잘 풀어 본체와 입이 닿는 부분까지 모두 잠기게 해서 30분가량 담가둠

- 장시간 물에 담가서는 안 됨
기본적인 세척은 가능하게 설계되었지만, 장시간 물에 담그면 보온/보냉 능력을 상실 할 수 있음

-확실한 건조
남은 물기는 세균이 번식해 위험해 세척만큼 마무리 건조도 중요. 물기를 닦은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 완전히 말린 후 뚜껑을 닫아 보관

02 넣지 말아야 할 음료
-당과 유분 음료는 지양
당과 유분 음료를 장시간 보관할 경우 음료가 부패하는 것은 물론 영구적인 악취로 남을 수 있음

-건더기와 침전물이 많은 음료도 지양
굳어 입구를 막아 사용이 불편하고 사용 후 세척이 어려운 상황 발생 할 수 있음, 물이 가장 적합

-탄산/ 염분 음료 지양
음료 속 염분으로 인해 텀블러 내벽에 부식이 생길 수 있고, 탄산의 경우 가스로 인해 텀블러가 폭발하는 사태도 발생 할 수도 있음

03 텀블러 보관
-흔드는 것은 NO
뜨거운 내용물이 담긴 텀블러가 흔들릴 경우 내부 압력으로 인해 뚜껑이 폭발 할 수 있음. 이동시에도 신경 써야 함

-뜨거운 음료 주의
뜨거운 음료 주입 후 1분가량 증기를 내보내야 안전. 넣을 때 입구가 좁거나 밑 부분이 좁은 경우 화상 주의

-장기간 음료 보관은 NO
텀블러에 음료를 장기가 보관하는 경우 가스 생성으로 인한 폭발, 뜨거운 물로 인한 내벽 균열 기능 상실, 변질 등의 우려가 있음

이상 텀블러 관리법을 살펴보았다.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위생문제는 물론 안전사고 우려되는 폭발까지, 텀블러 관리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되어야 마땅하다. 따뜻한 텀블러 잘못 보관하면 뜨거운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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