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목장. 상상만으로 푸른 초원이 펼쳐지고 벅차오르는 바람이 불어오지 않는가? 하지만 추운 겨울 대관령 목장은 푸른 초원 대신 하얀 눈과 봄을 기다리는 풀꽃들이 잠을 자고 있다. 봄, 여름과는 또 다른 풍경과 매력을 주는 겨울 대관령목장을 소개한다.

ⓒ지식교양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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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목장에 발을 딛는 순간 푸른 하늘 높은 곳에서 오는 푸른 바람이 가슴을 벅차오르게 한다. 이내 펼쳐지는 드넓은 초원에는 얼마 전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은 상태다. 길게 이어진 목장의 길은 추운 날씨도 녹이며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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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목장은 자연 풍경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 아름다운 초원에 살고 있는 하얀 양 떼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메리트다. 매표소에 구매한 표는 건초로 교환해서 양들에게 먹이로 줄 수 있다. 순한 양들이 귀엽게 먹이를 먹는 모습은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양에게 먹이를 주고 내려오는 길에는 손 씻는 곳이 있어 상쾌한 기분으로 걸음을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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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겨울, 국내에서 여행하기 쉽지 않고, 선택지도 많지 않다. 겹겹이 쌓였던 고민과 스트레스를 푸른 하늘과 드넓은 언덕에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싶다면 대관령 양떼목장을 추천한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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