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웹툰 작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새집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울로 이사 가게 된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바퀴벌레와 곱등이가 가득했던 상수동 반지하 자취방을 회상하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사진='나혼자산다' 방송캡처

이삿짐 포장을 마친 기안84는 "기분이 묘하다. 옛날에는 이사 다니는 거 좋아했는데 뭔가 아쉽다. 이 집에서 재밌는 일이 많이 있어서 그런 거 같다. 얼간이 형들, 친구들이 많이 놀러 왔었다. 하는 일도 잘 풀려서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잘 살다 간다”는 말과 함께 집을 떠났고, 이후 그의 새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기안84의 새집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38층에 위치해있었다. 끊임없이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층수에 아나운서 전현무는 “회장님댁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개그우먼 박나래 또한 그의 새집을 보고 "야경 진짜 좋겠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기안84는 "반지하 살 때 햇빛을 못 받으니까 정신적으로 많이 안 좋았다. 그런데 고층 집에 오니 햇빛도 잘 들고 전망이 좋아 좋은 거 같다"고 이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안84는 현재 ‘나혼자산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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