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근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대형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대한생존수영협회(회장 한병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확인을 거치기 위해 수영장의 안전성, 응급처치 관련 물품 구비 및 비치 유무, 안전 관련 용구 구비 유무, 생존수영 교육 적합성, 위생 및 청결 상태, 기타 안전 및 위생 관련 부분 점검 등을 실시한다.‘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제’는 생존수영 지도사와 강습생 등이 안전한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장의 안전성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제도다.

생존수영 교육수영장으로 안전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대한생존수영협회에 생존수영 교육수영장을 등록하여 소방 및 안전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소화기, 피난안내도, 비상벨, 호출벨 등을 비치해 놓아야 한다.

생존수영지도사와 교육물품 구비 여부 심사는 대한생존수영협회의 방문 또는 현장 사진 제출로 진행되는데, 생존수영 교육수영장에는 구명조끼, 자동심장충격기, 심폐소생술 교육물품, 구명환, 드로우백 등 을 준비해놓아야 한다.

또한 교육에 필요한 킥보드, 풀부이, 패트병, 운동화 끈 등과 같이 비상시 인명구출에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구비해야 한다. 제출서류와 함께 안전에 대한 점검이 끝나면 교육수영장으로 안전인증이 완료되며 ‘안전인증 교육수영장’ 현판을 받을 수 있다.

대한생존수영협회 한병서 회장은 “현재 다양한 형태의 수영시설들이 있는데, 수영장은 기본적으로 탈의실, 샤워실 등 여러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대체적으로 입출구가 좁은 형태로 되어 있어, 비상시 사용자들에게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사전에 미리 수영지도자들과 교육생들께 대피로와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안전교육과 대피훈련까지 실시 해본다면, 미연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비상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대한생존수영협회는 생존수영교육 및 보급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생존수영 교육, 지도사 양성 및 파견, 수영장 안전인증, 수난 사고 예방 홍보 및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생존 수영 활성화 및 관련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 및 사무국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 신청은 협회 회원가입 후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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