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최지민 화백)

정부가 최근 논란이 된 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정책 시행을 보류했습니다.

16일 교육부는 16일 "국민의 우려와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여 유아 등을 대상으로 한 과도한 영어 사교육과 불법 관행 개선에 주력하고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기준은 내년 초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영어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았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정부가 가상화폐 등 각종 사회적인 문제에 있어서 강력한 개선의 의지는 보이지만 그에 걸맞는 사후대책 등의 대비가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회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힘을 쓰는 것은 좋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깊이 고민을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