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때 아닌 12월 황사, 한 겨울 첫 황사주의보

[시선뉴스 김지영]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2월 29일에는 때 아닌 황사가 몰려와 처음으로 12월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당시 2001년 이후 6년 만에 찾아온 12월 황사로 서울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74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평소의 다섯 배를 웃돌았습니다.

기상청은 이 날의 황사가 만주와 몽골 고원에서 형성된 모래 먼지가 찬 대륙 고기압이 만들어 낸 북서풍을 타고 빠르게 남하하면서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