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2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사진_충북소방본부,위키미디어,소방청sns,코레일sns,한국철도시설공사,신과함께 예고편

1. 충북 제천 화재, 오늘 사고 현장 합동 감식
7개 조직으로 된 중앙재해대책본부 구성

지난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당국이 오늘 오전 사고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재난대응정책관을 단장으로 해 의료/장례지원반, 이재민 구호 심리지원반, 부처 및 충북도 협업반 등 7개 조직으로 된 중앙재해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한편 이사고로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2. 유엔 안보리, 23일 신규 대북 제재결의안 추진 
석유 정제품 공급량 50만 배럴로 줄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한국시간으로 23일, 대북 유류 공급을 제한하는 신규 제재결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신규 결의안은 석유 정제품 공급량을 현행 연간 200만 배럴에서 50만 배럴로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이 초안을 마련했으며, 15개 상임/비상임 이사국들에도 회람됐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달 29일 북한의 '화성-15형' 발사에 따른 조치인데요. 과연 신규 결의안이 통과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3. 경강선 KTX 오늘 정식 개통 
강릉역에서 경강선 KTX 환송/환영행사 개최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가 오늘 정식 개통했습니다. 강릉시는 이날 강릉역에서 경강선 KTX 환송/환영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는 최명희 강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장과 승무원, 첫 티켓팅 탑승객 등에게 꽃목걸이와 올림픽 목도리, 수호랑 반다비 등이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강선 KTX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강릉역이 114분 소요되며 강릉이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섰습니다.

4. ‘신과함께-죄와 벌’ 박스오피스 1위 
전날 관객 수 40만 여명 동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전날 관객 수 40만 여명을 동원하며 이틀째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비주얼 특수효과 면에서 한국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더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성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 년 중 겨울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입니다. 올해 동지는 동짓달 초승에 드는 ‘애동지’로 팥죽 대신 팥떡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팥떡과 함께 액운을 쫓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의상협찬-베이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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