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14년 간 몸을 담고 있었던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혜선, YG와 계약종료 (사진-YG엔터테인먼트)

또한 "구혜선의 새로운 활동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힘껏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2000년대 인터넷 5대 얼짱으로 얼굴을 알려 2003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어 '뉴논스톱'을 시작으로 '꽃보다 남자', '서동요', '열아홉 순정', '블러드' 등에서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특히 구혜선은 연기 활동은 물론, 가수·작곡가·영화감독·화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 5월,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안재현과 결혼해 tvN '신혼일기'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3월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촬영 도중 어지러움증과 간헐적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아낙필락시스를 진단 받아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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