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남 여수)] 우리나라는 과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수많은 섬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섬들을 보존하고 국민의 휴양을 높일 목적으로 해상국립공원들이 지정되어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그 가운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면/삼산면에서 신안군까지 걸쳐 있는 해상 및 도서 국립공원으로 1981년 12월 23일 제 14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지역이다. 총 지정 면적이 2,322㎢에 달하고 전라남도의 다도해 섬 가운데 유인도 75개, 무인도 388개 등 총 463개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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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돌산읍 신기항에서 배를 타면 국립공원에 속한 섬 중 하나인 금오도에 도착한다. 금오도는 마치 큰 자라를 닮았다고 해 자라 오(鰲) 자를 써 ‘금오도(金鰲島)’라 붙여졌다고 한다. 금오도는 여수에서 돌산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주변 섬에 비해 넓은 면적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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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의 구경을 마치고 나면 자동차가 있는 경우 안도 대교를 통해 안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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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는 섬 모양이 기러기 같다 해 ‘안도(雁島)’라 붙여졌다 하기도 하고, 만 안쪽에 선박이 안전하게 대피항 할 수 있어 ‘안도(安島)’라 붙여졌다고도 한다. 섬 가운데에는 자연호가 형성되어 있어 선박 대피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청정 해역과 대피항지의 모습을 갖춘 안도는 그 속에 있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을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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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금오도와 기러기섬 안도. 낚시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 마음껏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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