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류지연 기자] MBC 사장이 누가 될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승호 뉴스타파PD의 인터뷰 발언이 화제다.

최승호 PD는 지난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BC 사장 출마 관련 속사정을 밝혔다.

MBC 사장 출마를 언제부터 생각했냐는 질문에 최승호 PD는 “고민을 한 지는 오래됐지만 결정은 최근에 했다”며 “지인들의 권유도 있었고, 스스로 책임져야 할 몫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MBC 사장 선출(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이어 “아내는 반대했다”며 “웬만하면 아내가 반대하면 그냥 말을 들었을 텐데 이거는 그렇게 잘 안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MBC에서 가장 수정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도 “MBC를 올바른 방향으로 몰고 가기 위해 뉴스를 바꿔야겠다는 플랜을 갖고 있다”며 “사장이 돼 필요한 도움을 주면 된다. 이게 사장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한편 7일 서울 여의도 MBC 사무실에서 열린 사장 후보 면접에 MBC 사장 후보로는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장, 최승호 뉴스타파PD,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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