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석재판’ 여론 관심 높아져…이유는?

[시선뉴스=류지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 불출석 선언으로 피고인이 없는 궐석재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궐석재판은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되는 재판이다.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는 등의 경우 궐석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1907년 헤이그 특사로 파견된 이상설이 일제에 의해 궐석재판이 열려 사형을 선고당한 바 있어 더욱 잘 알려져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궐석재판이 이뤄지면 1월이나 2월 중 1심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궐석재판 소식을 접한 여론의 반응은 분분하게 나타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llll**** 궐석재판이네 결국 ㅋㅋㅋㅋㅋㅋ 무슨 생각인거야” “haie**** 박근혜는 앞으로도 계속 아플 예정이야 궐석재판이 불가피하다” “kgs1**** 끝까지 실망스럽다. 저런 분이 대통령이였다니 환장하겠네 지은 일은 마무리 지어야지 궐석재판을 하든 얼른 판결해야 합니다. 반성의 기미도 없고 참 저런 분이 한국의 대통령이였나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apex**** 피고인 궐석재판에 변호인들이 변호조차 못하고 검찰측 내용만으로 재판부가 판결을 해야 되는데 아마 역대급 마녀사냥이 아닐까 싶다” “cho1**** 법관 마음대로 하는 재판, 왜 법정에 참가해야 하나. 진실과 사실을 외면하는 재판, 왜 하는가. 감옥에 가두어놓고 궐석재판하는 한국, 세계 만방에 불의의 재판 선전하는 대한민국인가!” “sung**** 박근혜 전통이시여 파이팅 반드시 명예를 찾으소서”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