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류지연 기자] 중견배우 이미지가 신장쇼크로 별세하면서 신장병 등 각종 희귀질환을 앓았던 연예인들이 회자되고 있다.

 

가수 배일호는 2017년 9월 메니에르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메니에르 증후군은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 액체 과다로 현기증이나 청력저하, 이명 등이 동시에 일어나는 질병이다. 배우 유지태와 한지민이 이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배우 유아인은 지난 2월 골종양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골종양은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이다. 양성일 때는 특별하게 치료를 하지 않지만 암에 해당하는 악성 종양으로 분류될 때는 신속히 치료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병이다.

(사진=KBS 여유만만 화면 캡처)

배우 문근영도 ‘급성구획증후근’ 진단을 받고 네 차례 응급 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심한 통증과 마비 증세를 동반하고 빠른 조치를 필요로 한다.

 

마찬가지로 배우 신동욱도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인간이 느끼는 고통을 10단계로 구분할 때 9~10등급에 포함되는 출산(7등급), 절단 사고(8등급) 등 고통에 버금가는 고통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방송인 김혜영은 지난 2013년 12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신장병을 앓았던 전력을 이야기했다.

 

한편 배우 이미지는 발견되기 2주 전 신장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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