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 광명)] 광명동굴은 광명시 가학산에 위치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동굴이다. 일제강점기인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은 해방 후 근대화와 산업화의 흔적을 간직한 산업유산이다. 1972년 폐광된 이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며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관광명소로 개발하였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광명동굴 다양한 주제를 가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명동굴 입구로 들어와 걷다 보면 빛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빛의 공간은 ‘어둠 속 아름다운 존재, 빛’을 주제로 한 아트프로젝트 공간이다. 빛을 이용한 다양한 전시를 제공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광명동굴의 동굴식물원이다. LED 조명을 통한 광합성 작용으로 식물 생장과 함께 산소공급과 공기정화작용을 하는 동굴 속 천연식물원이다. 다양한 천연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광명동굴은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을 개최해 2014년부터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사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협력의 작업물인 길이 41m, 무게 800kg인 국내 최대의 용도 만날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의 소망이 담긴 패들이 줄지어 장관을 이룬다. 가족이나 연인 혹은 친구들의 다양한 소망이 담겨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관광을 마치고 나와 출구 코스를 따라 내려가면 노을 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동굴에 갇혀 빛을 보지 못한 광부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노을이라는 생각에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이외에 와인 동굴, 웜홀 광장, 동굴 예술의 전당, 근대역사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니 방문하여 즐기기를 바란다. 단, 동굴 특성상 내부가 서늘하니 외투를 챙기시길 바란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