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2017년 11월 20일~11월 24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미용실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출처/SBS '이판사판' 방송화면 캡쳐

첫 번째 장면 SBS ‘이판사판’ 박은빈 꼴통 판사로 변신

22일 첫 방송된 SBS ‘이판사판’에서는 배우 박은빈이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박은빈은 이정주 역을 맡아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 판사’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주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김주형(배유람 분)의 재판 현장에서 화를 참지 못하고 단상 위에 올라가 법복을 벗으며 욕을 퍼붓는 난동을 부리는 대형 사고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법정 난동 사건을 담은 이 동영상은 인터넷에 퍼지며 이정주는 법원 내 ‘문제적 판사’로 찍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의현(연우진 분), 도한준(동하 분)과의 심쿵하면서도 통통 튀는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설렘을 가져다 줬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진 박은빈의 다양한 모습과 표정연기 때문에 앞으로 드라마 내에서 발휘될 그녀의 존재감을 기대할 수 있겠다.

출처/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쳐

두 번째 장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 교도소 입성기

2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돼 교도소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이저리그 입단을 앞두고 있던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은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던 범인과 마주쳐 트로피로 범인의 머리를 가격했다. 이에 과잉방위라는 판결이 내려지고 김제혁은 징역 1년의 법정구속을 선고 받고 서부구치소에 수감됐다.

교도소 내에서는 항문검사부터 신고식, 취침, 식사, 화장실, 접견 등 낯선 경험들이 펼쳐졌다. 금기의 공간이 교도소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 시청자들이 신선함을 느끼며 앞으로 교도소 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세 번째 장면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 미용실 방문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친구 3인방이 한국 미용실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핀란드 친구 ‘빌레’는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간 게 2003년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샀다. 빌푸와 사미는 미용사들의 섬세한 가위질에 “여기 되게 섬세하게 해준다”, “정말 신중하게 해주고 있어”라고 말하며 한국 미용실에 감탄했다.

이어 사미는 자신이 모르는 미용 기구의 등장에 “이상한 게 오고 있어, 나 좀 무서워지려고 해”라고 말하는가 하면 섬세한 관리를 받은 빌레는 “앞으로 2년 동안 미용실 갈 필요 없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주에는 지난 주 포항 지진 여파로 연기됐던 수능이 치러졌다. 이에 2018년 수능을 보는 연예인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격려가 쏟아졌다. 최선을 다 해 수능을 치른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며 재밌는 TV프로그램들과 함께 휴식을 만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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