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예비신랑 나지완(32·KIA)에 대한 야구 팬들의 반응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나지완은 롯데와의 2017 KBO리그 원정경기(7-5승)에 교체 출전해 6회 투구에 맞는 불상사를 겪었다.

이후 상대 포수 강민호(32)와 격한 언행을 주고받은 것이 두 팀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연결됐다.

사진=SKY방송캡처

나지완과 강민호의 설전에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나지완으로 인한 벤치클리어링이 엄청 많다. 전문 불평분자도 아니고” “혼자 욱한 거 아닌가?” “전례도 있고 성격이 남다른 것 같다” “리플레이를 보면 욕한 것 같다” “강민호가 왜 욕을 먹고도 달래줘야 하나?” “왜 강민호한테 화풀이하나?” “공 맞으면 다 욕해야 하나?”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반면 나지완의 상황을 옹호하는 여론도 있었다. 이들은 “나지완 사구가 많다.” “자주 맞으면 열 받을 수밖에 없다.” “많이 참아왔다.” “그동안 트러블 중에 나지완 잘못이 얼마나 되나?” “맞춘 팀이 먼저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닌가?” “강민호가 좋게 말했으면 저렇게 반응할 리가”라고 반박했다.

나지완은 13차례 사구로 이번 시즌 프로야구 전체 1위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