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한-아세안 정상회의’, ‘이병기 소환’, ‘이란-이라크 지진’, ‘호날두 넷째 출산’ / 김지영 아나운서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3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文 대통령,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아세안 미래 관계 건설 방안 제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마닐라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아세안 10개국 및 관련국 저명인사, 기업인, 학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에도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사람을 지향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라는 아세안 비전에 맞춰 아세안과의 미래 관계 건설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문대통령이 앞으로 아세안과 어떠한 협력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이병기 전 국정원장 검찰 소환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 
오늘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이 전 국정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날 이 전 국정원장이 박 전 대통령 측에 금품을 전달한 경위 등을 추궁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정권의 국정원장을 모두 소환한 검찰은 박 전 대통령 직접 조사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이에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조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 지진으로 임시 휴일 선포 
이란-이라크 국경 지대...규모 7.3 강진 발생
다음은 해외소식입니다.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가 12일 발생한 지진의 피해 파악과 복구를 위해 술라이마니야 주를 대상으로 오늘 하루 임시 휴일을 선포했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이란 북서부와 이라크 북동부가 맞닿은 국경지대에서 규모 7.3 강진이 발생했는데요. 이로 인해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60여 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고, 구조가 진행될수록 사망자 수는 늘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 복구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길 바랍니다.

4. 호날두 네 번째 아이 출산 소식 알려
호날두 “우리 가족은 모두 행복해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네 아이의 아빠가 됐습니다. 호날두의 네 번째 아이는 대리모를 통하지 않고 얻은 첫 아이라 더욱 큰 기쁨이 되고 있는데요. 호날두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네 번째 아이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우리 가족은 모두 행복해요”라는 글과 함께, 큰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여자친구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호날두의 출산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멋진 활동도 기대해 봅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지가 오늘 오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됐습니다. 수능 문답지는 시험 전날인 15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옮겨져 보관됐다가 수능 당일 시험장으로 운반되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수능, 문답지의 철저한 보안과 함께 수험생들이 수능을 무사히 치루길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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