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은 필자가 군대 갓 전역하고 처음으로 혼자 가 봤던 첫 해수욕장이다. 해수욕 시즌에 간 것은 아니고 이미 낙엽이 지고 있을 때 배낭여행으로 방문하여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곳이다.
당시 망상 기차역은 비시즌이기 때문에 무인역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고 한동안 철도가 다니지 않아 먼지와 거미줄이 가득한 상태였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찾은 망상 해수욕장은 과거와 똑같았다. 비슷한 시기에 찾아서 그런지 사람이 없는 한적한 모습은 그 때의 추억을 다시 떠오르게 하였다.
동해시청에서 약 7㎞, 묵호항에서 북쪽으로 3㎞ 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이 해수욕장은 옛날에는 걸어와서 몰랐지만 시내버스가 입구까지 운행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해수욕장이었다.
넓은 주차장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 유스호스텔 같은 펜션 등 숙박시설도 갖춰져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는 최적의 장소라 할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즐거워 할 수는 없지만 가을 바다의 운치를 느끼기에는 망상해수욕장 만한 곳이 없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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