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처음학교로’가 오늘(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 입학전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처음학교로’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국내 학부모들은 자녀 1인당 평균 3개의 유치원 입학원서를 접수하는 등 정규 교육과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입학 전쟁'을 치르기 때문이다.

사진='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해 11월 15∼20일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유치원 입학을 위해 자녀 1인당 평균 3.2개의 원서를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 학부모의 69.8%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힘든 이유(복수응답)로는 '유치원 추첨일이 겹쳐 가족·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점'(47.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입학 추첨권을 얻기 위한 다수의 입학설명회 참석'(43.4%), '2∼3번씩 방문해야 원서접수·추첨·등록이 가능한 시스템'(30.1%), '입학·교육 관련 비용 고민'(29.4%) 등이 뒤를 이었다.

‘처음학교로’가 이날부터 시행되면서 학부모들의 불편이 덜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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