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MBC 아나운서들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고소했다. 지난 2012년 파업을 불참, 이후 인사보복의 중심에 섰다는 설명이다.

 

MBC 아나운서들 가운데 신동진 아나운서는 2012년 파업 당시 정신병이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동진 아나운서 (사진=한겨레TV 화면 캡처)

신동진 아나운서는 한 프로그램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이 있던 해에 6개월 간 파업을 했다. 그래서 6개월 동안 월급을 못 받고 매일 전단지를 돌렸다”고 전했다. 이어 “감정소모가 심하다보니 많이 울고 많이 다쳤다. 정신병이 생겼다”고 밝혔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또 “아나운서들이 파업하면서 런던올림픽 중계 캐스터에 빈 자리가 생겼다. 그 자리를 김성주 씨가 차지했다”고 말했다. 다만 “인간적으로 원망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결코 옳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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