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2017년 10월 9일~ 10월 13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드라마 ‘매드독’에서 유지태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출처/KBS2'살림남2'

첫 번째 장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민우혁 국민 울보 등극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은 가족들에게 서운해 하던 민우혁이 다음날 가족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에 행복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혁의 생일날. 집으로 돌아온 민우혁을 맞이하는 사람은 없었고, 거실 불은 꺼져 있었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민우혁은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 잘 준비를 마친 아내 이세미를 보고 처음에는 자신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으나 온 식구들이 다 잠든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자신이 혼자 오해한 것을 깨닫고 황당해했다.

이에 다음 날 이세미는 민우혁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가족들에게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해주자고 제안했다. 민우혁은 가족들과 친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에 감동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식사 도중 벽에 붙여놓은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를 읽던 민우혁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가 하면, 이어진 인터뷰에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던 민우혁은 또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함과 동시에 국민 울보의 탄생을 알렸다.

출처/KBS2'매드독'

두 번째 장면 KBS2 ‘매드독’ 유지태 눈 뗄 수 없는 몰입감 선사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 유지태가 인간미를 장착한 다크 히어로 최강우로 변신해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우는 전 직장인 태양생명을 찾았고, 그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치남 부자와 만났다. 이 남자의 아내는 부실공사가 의심되는 건물 붕괴 사고로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누워 생사가 오가는 상황이었지만 건물주의 보상은 없었다. 오히려 건물주는 태양생명으로부터 보험금 23억 원 수령을 앞두고 있었다.

보험범죄의 낌새를 차린 강우는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돈 없고 백 없는 사람 얘기 들어주는 세상 아니잖아요, 대한민국. 들어 봅시다. 어떤 얘긴지 제가 들어드릴게"라며 손을 내미는 장면에서는 최강우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최강우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건물 붕괴와 관련된 진상 파악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대체불가 한 유지태의 연기와 함께 그의 드라마 속 활약으로 시청자에게 쾌감을 선사했다.

출처/채널A'도시어부'

세 번째 장면 채널A ‘도시어부’ 이경규 조기 퇴근 선언

12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어복킹' 이경규가 조기 퇴근을 선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태곤의 황금 어장인 거제도에서 부시리 낚시에 도전한 이경규는 거센 바람과 너울 치는 바다에서 부시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거센 바람과 빨라진 물 흐름으로 입질마저 줄어드는 상황을 맞은 이경규는 “들어오라는 고기는 안 오고 멀미가 왔다”라며 멀미를 호소했다.

이어 이태곤에게 “태곤아 고생해. 드라마 빨리 하고 나타나지마. 나는 고기가 안 잡히니 재미가 없어서 못 있겠다”고 말해 이태곤을 당황시켰다. 급기야 아이스박스를 챙겨 들며 “나 여기 더 이상 못 있겠다. 먼저 갈 테니까 다음에 보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한 주는 소녀시대 티파니, 서현, 수영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으며 걸그룹의 역사를 새로 써온 소녀시대. SM측은 해체는 없다고 밝혔지만 소속사를 달리한 채 활동하기란 어려움이 따라 앞으로 이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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