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가 김광석과 딸 죽음에 대한 타살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기자에게 공개사과 요구와 법정대응을 시사하면서 또다시 김광석 부녀에 대한 죽음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달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서해순 씨가 서연 양이 사망한 지 반년이 지나고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 데리고 미국 간다, 음악을 원한다면 말리지 않겠다'는 등 딸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했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사진=tvN/JTBC 화면 캡처)

특히 이상호 기자는 "서해순 씨가 사람들이 서연 양의 근황을 물어보면 '미국에서 잘 지내요'라고 답했고, 가까운 사람들이 서연 양을 보고 싶다고 하면 '어디 들어가 있어서 나도 맘대로 통화를 못한다'고  회피했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기자는 "故 김광석과 서연 양의 사망 당시 최초 목격자는 서해순 씨 한 명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민석 의원 앞으로 서연 양이 숨진 채 도착했다는 제보도 받았다"면서 진상 조사를 주장했다.

이후 서해순 씨는 이상호 기자의 '팩트' 요구에 JTBC '뉴스룸' 출연으로 응답했으나, 그 해명의 진정성 부분이 대중의 궁금증 해결에 부합하지 못해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결국 타살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서해순 씨는 "그 분의 정신 상태가 정상인지 의심스럽다. 저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며 법정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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