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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아름다운 이별은 있는 것일까?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7.09.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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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남이 있다면 이별도 있기 마련. 어떠한 인간도 만남만 있고 이별이 없는 관계는 없습니다. 그 이별이 가족이든 우정이든 사랑이든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든. 우리는 수많은 이별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아오며 많은 이별을 경험하고 부딪치게 되지만, 이별만큼은 언제나 낯선 감정으로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당신과 헤어질 때는 더 나아지고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하라 - 마더 테레사 -
 
저는 최근 두 번의 큰 이별을 겪었고, 곧 하나의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게 됐죠. 나로 인해 세 명의 사람들은 얼마나 더 나아지게 되었는지. 혹시 더 큰 상처와 어려움을 안고 떠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살펴보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의 만남은 처음부터 헤어지게 되어있음이 결정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의 감사함을 알지 못한 채 함부로 대하는 것 같습니다. 가슴속에 ‘당연함’을 지닌 채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어떻게 헤어지게 되었을까 후회하는 것만큼 깊은 상처는 없다 – 플로리다 스캇 -

 
누군가와는 ‘어떻게 하다가 헤어지게 되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와는 ‘결국엔 모두를 위해 좋은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누군가와는 ‘언젠가는 찾아올, 그래서 건강하기를’이라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다가 헤어지게 되었지?’라는 헤어짐이 아니라면, 후회의 감정이 아니라면,  지금 그들과의 헤어짐은 더 나은 이별일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들. 상대방이 나와 헤어질 때 더 나아지고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왜’라는 의문이 남지 않도록 하십시오. 아름다운 이별 뒤에는 찬란한 만남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 누군가와의 헤어짐이 더 나은 날의 시작이기를~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당신과 헤어질 때는 더 나아지고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하라 - 마더 테레사 -


박진아 기자  piaozhener@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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