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대사관, “한국은 개구리밥 된다” 막말 매체에 항의

[시선뉴스] 주중 대사관이 막말보도를 한 중국 매체에 환구시보에 공식 서한을 보내 강력히 항의했다.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7일 "사드배치를 지지하는 보수주의자들은 김치만 먹어서 멍청해진 것이냐", "사드 배치 완료 순간, 한국은 북핵 위기와 강대국 간 사이에 놓인 개구리밥이 될 것", "한국인은 수많은 사찰과 교회에서 평안을 위한 기도나 하라" 등 의 막말에 가까운 표현으로 쓰인 사평을 통해 사드배치를 비판했다.

주중 대사관은 항의서한에서 "신문사가 다양한 시각과 논리를 개진하는 것은 마땅히 보장돼야 할 언론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책임 있는 언론이라면 의견을 개진하면서 격식과 품위 있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일침을 했다.
이런 주중 대사관의 조치에 대해 네티즌들은 “juli**** 중국은 이제 대국이 아니구만.소인배들이 쓰는 말을 하다니”, “jaes**** 강해져야해. 강하지못하면 이렇게 무시도 받게 되는거야. 약한게 죄지 뭐 다른게 있겠어?”, “filt**** 진짜 대국이면 저런말이 나올 수 없죠.스스로의 수준을 보여준 중국이니 열받을 일도 아닌 듯 하네요.”, “jsal**** 얼마나 대한민국을 우습계알면 이렇계까지 표현을 .....”, “disc**** 이런 굴욕적인 이야기가 나와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외교부가 드디어 주중 대사관을 통해 이제야 항의서한을 보냈군. 주중 한국대사도 불러 항의해야 하지 않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