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5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사진출처:위키미디어,픽사베이,정우택의원페이스북,pxhere,자유한국당홈페이지,영화브이아이피,노브레싱,피끓는청춘스틸컷]

1. 자유한국당, 이틀째 정기국회 보이콧 이어가
정우택 원내대표 대표연설 취소...외통위 현안보고만 참석

자유한국당이 오늘도 정기국회 보이콧을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부터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정기국회 참여를 거부해왔는데요. 이에 오늘 예정되어 있었던 정우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북한 6차 핵실험이라는 상황을 감안해 외교통일위원회의 긴급 현안보고에는 상임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안보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 중인만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2. 한국 2분기 성장률, OECD 회원국 중 하위권에 머물러
성장률 하락폭 세 번째 … 1분기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우리나라 2분기 경제성장률이 OECD회원국 중 하위권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1분기 1.1%로 35개국 중 8위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0.6%로 집계된 27개국 중 18위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나라 1분기 대비 2분기 성장률 하락폭은 핀란드, 슬로바키아에 이어 세 번째로 컸는데요. 이는 1분기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률 하락을 두고 지난해 4분기 이후부터 이어지는 경기 개선 추세가 꺾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3. 남성 난임 환자, 급증한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6만 천9백여 명... 2011년에 비해 55% 증가

전체 난임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남성 난임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난임 환자는 총 6만 천9백여 명으로, 2011년과 비교하면 55% 증가했습니다. 게다가 2011년 3만여 명이었던 남성 난임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의료계는 남성 난임 환자 증가에 대해 남성도 난임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남성 난임 환자들의 적극적인 치료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4. 이종석,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녹화 참여해 
윤균상과 친분… 이서진, 에릭과의 조화에 기대 

다음은 연예계 소식입니다. 배우 이종석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이종석은 ‘삼시 세끼’의 고정멤버인 윤균상과 절친한 사이로, 드라마 ‘피노키오’에도 함께 출연했었는데요. 예능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이종석이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어떤 조화를 이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종석이 출연한 삼시세끼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입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이로써 10월에 9박 10일 간의 긴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는데요. 기나긴 연휴를 반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워킹맘과 취준생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여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모두에게 기쁠 수만은 없는 연휴, 이들을 한 번 더 살피는 우리의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상으로 뉴스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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