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9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사진출처 : 위키미디어, 픽사베이, pxhere,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여자친구 페이스북, 국방부 제공]

1. 한미 국방장관 회담, 전술핵 및 핵 잠수함 배치 언급 
“단순 언급만 했을 뿐 구체적인 논의 오간 것 아니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한반도 전술핵 및 핵 잠수함 배치에 대한 언급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미국을 방문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전술핵과 핵잠수함 배치 문제를 언급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사일 지침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그런 이야기가 오고갔을 뿐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는데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인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2. 기간제 교사,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재외  
교사는 공개 채용… 기간제 교사 우선권 인정 안 해

기간제 교사는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는 기간제 교원은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공무원법에는 교사는 공개경쟁으로 채용하게 되어 있고, 정규 교원 임용에서 기간제 교원의 우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는데요. 심의위원회는 이 조항들을 바탕으로 방향을 잡았고, 조만간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가이드라인 발표 후 4만 명이 넘는 기간제 교사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3. 건강보험 국고 지원금, 여전히 법 규정에 미치지 못 해
내년 국고지원액 7조 3천억여 원 … 수입액의 14%에 그쳐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이 또 다시 법 규정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정해졌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내년 국고 지원액은 7조 3천억여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는 내년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보험료 수입액의 14%에 그치는 수준으로, 건강증진법 등으로 규정한 20%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건강 보험 보장 강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국고 지원액을 증액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지원 액수는 부족한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국회 심의과정에서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걸그룹 여자친구, 리패키지 앨범 발매 확정
타이틀곡 ‘여름비 … 9월 13일 오후 6시 발매 

다음은 연예계 소식입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확정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오늘 공식 sns를 통해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티저 이미지에는 타이틀곡 ‘여름비’와 함께 9워 13일 오후 6시에 발매 일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발매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컴백을 하게 된 여자친구, 이번 활동도 많은 사랑 받길 바랍니다. 

오늘 한미연합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종료됐습니다. 통상적으로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면 한반도 긴장 수위가 자연스럽게 낮아졌지만, 올해는 북한의 도발로 이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도 해야겠지만, 도발을 막기 위한 평화적 해법 모색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뉴스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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