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25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영화 '화려한휴가' 스틸컷, 백악관, LA다저스 SNS]

1. 유럽발 소시지 E형 간염 바이러스 급증 논란
유통과 판매 잠정 중단...제품 수거 검사

달걀과 닭에 이어 소시지까지 식품안전성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과 소시지로 인한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논란이 일자 관련 제품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과정에서 유통과 판매는 잠정 중단되며 식약처는 감염 우려가 제기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식약처는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식육 가공제품은 반드시 익혀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밥상 안전 위협, 정부의 확실한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2. 5.18 발포명령 군 내부기록 공개 
‘실탄 장전 및 유사시 발포 명령’ 명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명령이 이루어졌다는 군 내부기록이 공개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이 공개한 5.18 발표명령 하달 문건에는 ‘80년 5월20일 ‘23시15분 전투교육사령부 및 전남대 부근에 병력에게 실탄 장전 및 유사시 발포 명령 하다“라고 명시돼 있었는데요. 이는 505보안부대가 당시 입수한 정보들을 종합해 작성한 일지로 알려졌습니다. 발포 명령이 떨어졌다는 군 내부 문건이 처음으로 발견된 만큼 제대로 된 조사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3. 美 설문조사, 트럼트 대북정책 절반 이상 반대  
지지42%-반대53%...“전쟁에 휘말릴 수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정책에 대해서 미국 사람들 절반 이상이 반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내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3%,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3%로 집계됐는데요. 특히 대통령의 말과 행동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대북 정책에 있어 신경전이 아닌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기다려집니다.

4. LA다저스 류현진, 시즌 5승 달성 
6이닐 1실점 호투...5-2로 피츠버그에 승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류현진은 25일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는데요. 류현진의 활약에 다저스는 5-2로 승리하며 전날 피츠버그에 당했던 연장 끝내기 패배를 깔끔하게 설욕했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5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도 3.45에서 3.34로 낮췄습니다. 앞으로 더 기분 좋은 소식 기대해봅니다.

어제부터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습니다. 84일 앞으로 다가온 수학능력시험. 부담이 한 층 커졌을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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