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다시 1120원선을 회복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3원 오른(원화 약세) 1122.1원에 마감했다.

[사진/픽사베이]

전일대비 4.2원 오른 1117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1118원 위까지 오르며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후 정오를 기점으로 상승폭을 확대해 단숨에 1120원선을 회복했다.

최근 급락세에 대한 반작용 차원의 상승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오늘 상승폭은 전날(27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비둘기파적(통화완화) 태도를 보인데 따른 하락폭(9원)을 하루 만에 모두 되돌릴 만큼의 수치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0.63원, 원/유로 환율은 1유로당 1311.96원으로 전일대비 8.87원, 5.64원 각각 상승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2.25포인트 하락한 2400.99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5612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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