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한미 FTA 특별공동위원회’, ‘경부고속도로 사고 버스’, ‘트럼프 탄핵소추안’, ‘지드래곤 빌보드 차트’ [시선뉴스]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3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美, 한미 FTA 특별공동위원회 개최 요구
“무역 손실 줄여야”...회담 곧 이뤄질 예정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12일 우리나라에 한미 FTA 관련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미국 정부 측은 무역 손실을 줄이고 미국인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미국의 FTA 공동위원회 개최 요구에 따라 회담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 FTA의 개정이나 약정 수정 등이 고려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국 모두에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기를 바랍니다.

2. 경부고속도로 사고 버스, AEBS/LDWS 의무 대상 제외 
의무 장착 대상 전장 11m...사고 버스는 5cm 차이로 제외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낸 광역버스 모델이 자동비상제동장치/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 장착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의무 장착 대상을 전장 11m로 하고 있는데, 사고 차량은 5cm 모자란 길이로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버스 운전기사의 휴게시간, 근로조건 등에 대한 논의도 잇따를 예정인 만큼 제대로 된 보완책 마련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3. 미국 하원, 도널드 트럼프 탄핵소추안 발의 
브래드 셔먼 의원, “트럼프 ‘사법방해’ 혐의” 
미국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현지시간 12일 발의됐습니다. 민주당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혐의를 들어 탄핵안을 하원 의회에 공식 제출했는데요. 하지만 민주당이 당론으로 탄핵을 추진한 것은 아니어서 이 탄핵안이 당장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탄핵안 발의가 탄핵 정국에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4. 지드래곤 5주 연속 미 빌보드 TOP10 진입 
미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6위 기록 
가수 지드래곤이 새 솔로 앨범으로 5주 연속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톱 10 안에 들었습니다. 오늘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새 솔로 앨범 ‘권지용’이 최신 월드 앨범 차트에서 6위를 기록했는데요. 지드래곤은 지난 6월 솔로 앨범 발매 이후 꾸준히 빌보드 차트 10위 안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지드래곤 솔로 앨범 ‘권지용’이 또 어떤 기록을 만들어 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정기획위와 오찬을 가졌습니다. 국정위는 이 자리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정식 보고했고 이 내용은 오는 19일 대국민 발표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과 방안들을 기대해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