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쌈, 마이웨이' 강기둥이 '악마와 천사' 두 얼굴 연기로 반전남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 15회에서는 그동안 의중을 알 수 없는 수상한 행동과 표정, 말로 궁금증을 유발했던 장경구(강기둥 분)의 과거와 정체가 밝혀졌다.

(사진-KBS 2TV '쌈, 마이웨이')

장경구는 과거에 최애라(김지원 분)에 대한 어긋난 애정을 사죄하고 반성하는 뜻에서 고동만(박서준 분)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었다.

방송초반 '평범남'에서 '소름남'으로 반전을 주었던 강기둥이 종영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반전의 주인공'으로 거듭나 존재감을 이어가고있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극과 극 '악마와 천사' 두 얼굴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애라를 향한 무서운 집착을 보인 과거의 모습, 알고보니 '동만 바라기'였던 현재의 모습이 극명히 대비되며 '반전'에 힘을 실은 것.

강기둥은 소속사 제이유에스티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반전을 기분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경구의 수상한 행동으로 인해 불안해 하셨을 시청자분들께 작은 재미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회까지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쌈, 마이웨이'는 오늘(11일) 방송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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