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유아인이 결국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27일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유아인의 병역 면제 판정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배우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2017년 6월 27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유아인sns

유아인이 앓고 있다는 골육종이 거대해져 현역 군 생활에는 적합한 요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골육종이란 희귀병으로,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체 악성 종양 중 0.2%를 차지하는 암이다. 유아인은 지난 영화 '깡철이'와 '베테랑'을 촬영하며 두 번의 부상을 당한 후 증상이 악화돼 2015년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 

골종양은 뼈에 생기는 종양을 비롯해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을 일컫는 병이다. 양성종양과 암인 악성종양 두 가지로 나뉜다. 

종양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서도 다양한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골종, 연골종은 뼈에 발생하는 종양이며 뼈에 포함된 결합기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섬유종이라고 한다. 또 혈관에 생기는 혈관종, 골수에서 발생하는 골수종도 있다. 

골종양이 생기면 발병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운동 기능에 변화가 생기며 때로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후, 유아인이 투병중이던 골종양이 악성종양인 골육종으로 발전했다. 암이 있는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 것이 흔한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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