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정선 화백)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야당의 반대와 유리천장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취임했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처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문정인 특보는 미국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가진 강연과 기자간담회 등에서 "사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미동맹이 깨진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렇다면 그게 무슨 동맹인가" 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청와대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개인적인 견해라고 선을 그으며 문 특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통보하며 진땀을 뺐습니다.

또한 야당은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미국 방문 시 야당 지도부의 동행을 요청한 것과 대해 "지금은 응하기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혀 강 장관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야당의 반대와 유리천장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겹게 임명되자마자 난관에 부딪힌 강경화 외교부장관. 과연 이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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