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디자인 이정선 pro]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6월 셋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벼랑 끝 전술
‘벼랑 끝 전술’이란 냉전 당시, 마치 전쟁을 하자는 것처럼 보여 적국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외교적 협상 전술을 말한다. 위기 정책이라고도 부른다. 기업의 경영에 있어서도 종종 사용된다. 기업이 판매부진을 겪거나 적자의 길을 달리고 있을 때, 사즉생(死卽生)의 절박함으로 벼랑 끝 전술을 사용한다.

2) 해피벌룬
해피벌룬이란, 아산화질소를 충전한 풍선을 일컫는 말로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게 되면 근육 경련이 일어나 웃는 얼굴처럼 변하기 때문에 해피벌룬, 또는 웃음 풍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가스를 흡입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등 일종의 환각 효과를 느낄 수 있다하여 유흥가나 대학가 주변에서 자주 이용되곤 했다.

3) 민다나오 섬
민다나오 섬의 원주민인 모로족들은 이슬람교를 믿는데 미국의 통치 아래에서 크리스트교를 믿는 필리핀들이 이주해오면서 오지로 밀려나게 됐다. 바로 이때부터 필리핀 크리스트교와 모로족의 이슬람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슬람교도들은 필리핀과 분리독립을 외치며 정부군과 수십년 째 크고 작은 유혈분쟁을 벌여왔다. 

4) 밀스펙
 ‘밀스펙’은 밀리터리(Millitary)의 ‘밀’과 사양을 뜻하는 ‘스펙’(specification)의 합성어이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미국 국방부의 군사표준규격(United States Military Standard)을 충족하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5) 메타물질
메타물질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로, 전기적인 성질을 갖도록 인공적으로 설계된 구조를 가진다. 메타물질의 전기적인 특성은 굴절 값, 밀도 값, 탄성률 등이 ‘음(-)’이라는 점이다. 메타물질이 이렇게 음(-)특성을 갖게 되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적 현상이 뒤바뀌면서 신비한 현상을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투명’이다. 이러한 메타물질의 특징은 물체뿐만 아니라 빛, 전자파, 음파 등을 차단하거나 숨길 수도 있다.

6) 팹시티
‘팹시티’는 ‘2054년까지 도시의 자급자족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외부에서 생산된 것을 들여와 소비하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도시가 아닌, 식량과 에너지, 생활물품 등 도시에 필요한 것들을 자체 생산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해 그 수를 줄이는 도시를 의미한다. 거기다 펩시티의 핵심인 자급자족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7) 일점호화
일점호화 소비란 평상시에는 소비를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절약하면서 살지만 특정 부분의 ‘한 가지는 사치스럽게’ 고급 소비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즉 다시 말 해 일반 소비재는 저렴한 것을, 의류 등 가치재는 비싼 것을 구입하는 소비 성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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