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7일 오전 7시 22분쯤 코레일 1호선 용산역서 50대 남성 김모(55)씨가 선로에 투신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수색역에서 정비를 마치고 용산역으로 진입하던 중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위키피디아 -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서울용산경찰서는 용산역서 50대 남성이 투신한 것에 대해 "CCTV를 통해 이 남성이 투신하는 것을 확인했다. 타살 혐의는 없다. 이 남성은 무직자이지만 가족들이 돌보며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들을 상대로 용산역서 이 50대 남성이 투신한 이유를 조사 중이다. 유족들도 그 이유를 모르고 있다. 직업이 없는 것이 자살 동기인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차에는 9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치르기 위해 17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수원역으로 향하던 응시생 4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다행히 한 응시생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신속한 조치에 나서면서 해당 열차에 탑승했던 응시생들은 시험장 입실시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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