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어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1거래일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2포인트(1.00%) 떨어진 2,357.87로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치 행진을 하던 코스닥 지수도 9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660선으로 후퇴했다.

[사진/ 픽사베이]

오늘 하락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스닥 지수 하락 여파, 한국은행 총재의 통화 긴축 시사 발언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4.1원 오른 1,127.3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이날 오전 창립 제67주년 기념행사에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상황이 보다 뚜렷이 개선될 경우에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과 같은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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